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의 방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좌우됩니다.
FOMC는 국채나 기타 유가증권 등을 시장에서 매입 또는 매각해 시중의 통화 유동성을 조절하고
시장금리 조정 등을 책임지기도 하며, 금융위기나 코로나-19 같은 비정상적 상황에서는
양적완화 보다 직접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이번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정확한 테이퍼링 개시 시점을 놓고 위원들 간의
갑론을박이 있기는 하지만 미 경제가 올해 초 예상했던 것보다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을 서서히 줄일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부양 미국 통화량 증가 -> 시중금리 하락 -> 달러가치 하락 -> 물가 상승 유발 -> 미국 무역수지 개선(수출-수입) *통화량 증가를 통한 경기부양(무역수지 개선)으로 인해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인 미국의 성장과 수요가 증가하면 교역 상대국의 경제에 까지 긍정적 효과가 파급 *그러나 지나친 통화량 증가는 높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발생)을 발생시킴 => 테이퍼링 실시(그러나 언제?) |
21년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3.957%로 08년 금융위기 위후
13년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는데요. 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이기도 합니다. 이에, 연준은 경제 전망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닌 PCE 전망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간단히 PCE는 개인들이 소비한 돈의 합계를 의미합니다.
최근 시장에서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미국 금리' 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조(테이퍼링)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현재 미국 내수 경기가 코로나 이전 이상으로 회복했기 때문에 통화 정책을 완화에서 긴축으로 조정한다면,
달러 가치가 상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인 미 달러의 통화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갈 지에 따라 원화 환율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국, 유로존, 중국, 일본 등의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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