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테크

달러 ETN, ETF 즐거운 비명?

40대 내 삶의 봄을 기다리다 2021. 8. 20. 11:51

아주경제 신문

달러가치가 연이어 상승하고 있다. 즉 원화가치 대비 달러가치가 상승할 때를

미리 대비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알아보겠습니다.

 

1. KOSEF 미국달러선물 ETF (8월 20일 현재 1주당 12,340원)

 

원/달러 선물 지수의 일간 변동률의 1배를 추종하는 ETF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약세, 평가절하)할 때 하루 변동률의 1배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즉, 환율이 상승하면 수익을 보고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손실을 보는 ETF입니다.

 

2. 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 (8월 20일 현재 1주당 9,485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즉 환율이 하루에 1% 상승하면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2%가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환율 1% 하락 시 수익률이 -2%가 되니 투자시 주의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3. 신한 달러인덱스 선물 ETN(H)

 - 환헤지를 하고 해외투자펀드명 맨 끝에(H)라고 적혀 있으며, 환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 해외투자펀드명 끝에는 (UH)라고 표기한다.

 - 해외펀드는 환율 변동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대부분 환헤지를 선택하여

환율이 오르거나 떨어져도 수익률이 변하지 않는다.

 - 반대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환헤지를 하지 않은

언헤지펀드가 유리할 수도 있다. 

상징지수채권(ETN)은 주로 증권사가 발행하며 기초지수(외환, 원유 등)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을 약속하는 것으로, 만기 이전에 반대 매매가 가능합니다.

주식처럼 한국거래상장소에 등록된 미국달러 ETF, ETN은 현재 ETF(12개), ETN(4개)가 있습니다.

ETF와 ETN 거래의 장점은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주식처럼 HTS, MTS로 매매가 가능하고

또한 증권거래세(0.23%)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ETN의 경우 증권회사가 자기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상품으로 무보증, 무담보

회사채와 동일한 신용위험도를 갖기때문에 투자원금을 손실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ETN은 원금비보장 상품으로 기초지수가 하락할 경우, 유동성이 부족할 경우에도

가격이 급등락 할 수 있으므로 투자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