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제법 풀린 듯 합니다. 오늘 딸을 유치원에서 2시에 조기하원 시키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원하는 순간부터 7시에 집에 들어갈때까지 조잘조잘 말하고 혼자 노래 부르고 참 대단한 에너지의 소유자입니다.
시간은 너무 쏜살같이 흘러 어느덧 5살이 된 세상에서 가장 이쁜 딸입니다.
조금만 더 크면 아빠랑 같이 안 논다고 할까봐 벌써부터 걱정인 아빠는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기록해 볼려고 합니다
블로그 라는걸 처음 해보는데..마음 같이 쉽지 않네요! 글을 쓴다는 것도 어렵고 매일같이 올린다는 것도 보통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블로거님들 참 대단하십니다.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인 해바라기가 들판에 무덤덤하게 피어 있습니다.
누가 심은 듯 아니면 저절로 자리를 잡고 하늘을 향해 고개를 쭈욱 내밀고 있는 해바라기들 보고 있으니
예전 와이프랑 연애할때가 생각났습니다. 그 당시 프로포즈로 너만 바라보겠다고 해바라기를 선물했던
풋풋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
나이가 들면 감정이 점점 무뎌진다고 할까요?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추억에 잠겨
행복한 미소를 머굼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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